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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벼 육묘상자처리제 지원 병해충 예방효과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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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벼 육묘상자처리제 지원 병해충 예방효과 호평
  • 김태인 기자
  • 승인 2021.08.04 14: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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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해충 사전방제로 노동력 절감 효과

진안군은 지난 3월부터 실시한 벼 육묘상자처리제 지원사업이 농가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육묘상자처리제는 파종 동시처리 또는 이앙 당일 육묘상에 처리로 약효 지속기간이 90~100일 되는 병해충 방제에 적합한 약제이다. 진안군 관내 일반 농약업체와 농협에서 자율적으로 약제를 구입할 수 있도록 제작된 교환권을 농업인상담소에서 배부하여 공급했다.
과거 벼 병해충을 방제하려면 이앙 후 대규모 논에 직접 농약을 살포해야 했지만 육묘상자처리제를 모판에 직접 처리만으로 벼농사 초기에 피해를 주는 주요 병해충을 대부분 방제할 수 있어 농약살포 횟수 감소와 노동력 절감에 도움이 된다. 8월 현재 타시군에 비해 잎도열병 발생이 거의 없어 안정적으로 벼 생육이 진행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지난 2년간 대규모 육묘농가 및 선도농가를 대상으로 벼 병해충 종합방제 사업을 실시하여 리플릿 배부와 현지방문을 통해 육묘상자처리제 처리방법 기술교육과 처리 후 효과 등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왔으며 올해에도 농가의 반응이 좋아 앞으로도 확대 지원할 예정이다.
고경식 농업기술센터 소장은“농업인 고령화에 따른 노동력 절감 기술이 필요한 만큼 육묘상자처리제 뿐만 아니라 처리에 필요한 생력재배기술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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