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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내장산, 초록빛 숲·깨끗한 물 ‘여름산행’ 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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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내장산, 초록빛 숲·깨끗한 물 ‘여름산행’ 각광
  • 김진엽 기자
  • 승인 2021.08.04 00: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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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고의 단풍명소인 정읍 내장산(한국 관광 100선정)이 피톤치드 가득한 초록빛 숲과 깨끗한 물로 산야를 가득 메워 시민과 관광객들의 여름 산행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여름이 깊어가면서 한껏 짙어지고 있는 녹음은 눈을 깨끗하게 만들고 온갖 이름 모를 새소리는 귀를 열게 하며 싱그러운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다.

또한 살랑바람에 하늘거리는 녹색 잎에 장마철 끈적한 습도로 답답했던 마음이 사라지고, 상쾌한 바람이 코로나19로 지쳐있는 일상에 싱그러운 위로와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특히, 정자에 날개가 돋아 승천했다는 전설을 품고 있는 우화정(羽化亭)과 신선제(神仙堤)의 하얀 물보라가 어우러진 전경은 보기만 해도 시원하다.

맑은 물과 기암괴석이 어우러진 여름 내장산의 아름다움은 하청음(夏淸陰)이라는 청량한 별칭을 갖기에 충분하다.

내장사 부속 암자인 원적암 일대에 있는 비자림(천연기념물 제153)이 유명해 지역뿐만 아니라 타지에서 찾아온 피서객들이 산행의 즐거움에 푹 빠지게 한다.

또한 물소리만 들어도 시원한 깊은 계곡은 푸르른 숲과 어울려 천혜의 명산으로 감탄을 자아내게 한다.

내장산의 여름은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 8월이면 쾌청한 녹색바다를 이루며 울창함이 절정을 이룬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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