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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은행, 세계 1000은행 턱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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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은행, 세계 1000은행 턱걸이
  • 김희진
  • 승인 2006.07.23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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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은행이 세계 1000대 은행에 간신히 이름을 올렸다.

23일 한국은행 `더 뱅커(The Banker) 7월호에 수록된 내용을 기초로 작성한 `세계 1000대 은행과 우리나라 은행에 따르면 전북은행은 국내 시중은행 가운데 유일하게 1000대 은행에 포함되지 않았다.

하지만 한국은행은 별도로 시산해 볼 결과 전북은행이 세계 1000대 은행 중 990위 정도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국내 시중은행 가운데 국민은행이 2005년말 기준 세계 순위가 51위로 전년 대비 25계단 상승했다.
우리은행이 104위에서 87위로 상승했으며 신한지주가 120위에서 88위로, 농협이 116위에서 96위로 각각 상승해 세계 100대 은행에 진입했다. 

또 외환은행이 213위에서 131위로, 부산은행은 470위에서 381위로, 경남은행은 723위에서 560위로, 광주은행은 697위에서 626위로 올랐다.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 수협은 이번 조사 대상에서 포함되지 않았으며 조흥과 제주은행은 신한지주에, 한국씨티은행과 SC제일은행은 각각 씨티그룹과 스탠다드차타드에 합산, 공시됐다. 

한은은 "국내은행의 기본자본 순위가 총자산 순위보다 더 큰 폭으로 상승한 점에 비추어 자본충실도가 전반적으로 크게 개선된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05년 말 현재 기본자본 기준 세계 최대은행은 8년 연속 씨티그룹(미국)이 차지했으며 HSBC 홀딩즈(영국)와 뱅크어브 아메리카(미국), JP모건 체이즈(미국)등이 그 뒤를 이었다. 김희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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