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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현재 위기극복 못하면 더 큰 재앙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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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현재 위기극복 못하면 더 큰 재앙 온다
  • 전민일보
  • 승인 2021.07.29 09: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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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장기화로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어느덧 1년 7개월째 그 여파가 이어지고 있으니 한계점을 넘어선 것도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수십년 전통의 대형음식점들도 속절없이 무너질 정도로 코로나19가 몰고 온 경영난은 정말 심각한 수준이다.

이들에게 있어 거리두기 조치 상향 조정은 타격이 클 수밖에 없다. 비수도권 3단계 격상과 수도권 4단계 등의 거리두기 강화 조치에 소상공인들은 불만이 크지만, 코로나19 위기 극복의 공동체 최대목표 때문에 대 놓고 말할 수 있는 처지도 아니다.

일부 몰지각한 상인들은 단속망을 피해 불법영업을 자행하다 적발되는 사례도 계속 속출한다. 모두가 힘든 상황이다.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지 않는다면 현재의 위기를 초월하는 감당하기 힘든 위기상황에 직면할 수 있다.

따라서 현재의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거리두기 조치가 완화될 수 있도록 모두의 협조가 절실하다.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코로나 위기가 극복될 때까지 좀더 인내와 협조에 나서야 한다.

하지만 일부 상인들은 제대로 지키지 않고 있으며, 젊은층이 몰리는 중심가에서 집중적인 문제가 적발되고 있다.

전주시는 최근 덕진동 대학가, 효자동 신시가지 등 코로나19 방역수칙 단속 나서 7곳 위반 업소 적발했다.

가장 기본적인 방역수칙인 테이블간 1m거리두기, 출입자 명부 작성 등이 지켜지지 않았다.

최근 전파력이 더 강한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어느덧 델타 변이바이러스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우선종의 지위에 올라설 정도로 확산이 크게 이뤄졌다.

방역수칙 준수는 나와 가족, 이웃의 건강을 위한 가장 기본적인 조치이다. 방역수칙 준수를 요구하는 과정에서 손님과 상인간의 갈등사례도 속출하고 있다.

이 또한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피로도와 반발심리에서 이뤄진 것으로 볼 수 있다. 이처럼 오랜기간 지속될지 쉽게 예측하지 못했다.

하지만 현재의 위기를 잘 극복하지 못한다면 몇 년간 더 이어질 수도 있다. 상상하기조차 끔찍한 상황이 전개될 것이기에 현재의 위기 극복이 가장 중요하다.

국민들 모두가 협조하고, 경영난에 허덕이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위해서라도 방역수칙을 최대한 준수하면서 정상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는 노력이 이어져야 한다.

아울러 정부도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들의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실질적인 대책을 내놔야 한다.

찔끔 재난지원금 지원 등의 한시적인 대책도 필요하지만, 가장 큰 부담인 임대료와 인건비 등의 정책적 지원 범위를 보다 확대하는 방안도 모색해야 한다. 내년도 최저임금도 인상되면서 소상공인들의 부담과 걱정은 더 커졌다.

모두가 힘을 합쳐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실행력을 갖춘 정부와 지자체의 대책도 다시 한번 검토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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