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소방서(서장 구창덕)는 2021년 2분기‘하트세이버’전북 최다의 영예를 얻게 됐다고 28일 밝혔다.
하트세이버는 ‘생명을 소생시킨 사람'이란 뜻을 담고 있으며, 심정지로 생명을 잃을 수 있는 환자를 적극적인 응급처치로 살려낸 소방공무원이나 일반인에게 수여 하는 명예로운 상이다.
특히 코로나19 감염방지를 위해 보호복을 입고 응급처치를 나서는 등 악조건 속에서도 도내 하트세이버에 선정된 8개팀중 2개팀이 익산소방서 소속 구급대원들이다.
하트세이버 주인공들인 팔봉센터 소방교 박이란외 4명의 대원들은 지난 5월 익산시 자택에서 의식저하로 1차 상태 호전 되었다가 2차 심정지 발생된 60세 남성 환자를 신속하고 정확한 환자평가 및 전문적인 응급처치 와 적정한 병원선정 이송 등을 통해 소중한 목숨을 구했다.
구창덕 소방서장은 "구급대원들의 신속한 초기대응으로 시민을 살릴수 있었다”며“하트세이버를 수상한 여러분이 살린 환자는 우리가 지켜야 할 시민이고, 누군가에는 사랑하는 가족임을 잊지 말고 앞으로도 위급환자의 버팀목이 되어 달라"고 말했다.
익산=정영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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