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4가구 총 102명 집계… 전국 3위
맞춤형정착프로그램지원등성과
맞춤형정착프로그램지원등성과
전북도가 귀어하기 좋은 지자체로 자리매김했다고 밝혔다.
22일 도에 따르면 해양수산부와 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귀어귀촌인 통계를 분석한 결과 도내 귀어 인구는 94가구 102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국 967명 대비 10.5%를 차지하는 규모로 전남(319명), 충남(314명)에 이어 전국 3위다.
귀어인 102명 중 시군별로는 부안군이 59명(57.8%)으로 가장 많았다. 연령별로는 50대가 34명(33.3%)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시군별 순위로는 부안(59명), 군산(19명), 고창(18명) 순이다.
도는 그동안 예비 귀어?귀촌인을 적극 유치하기 위해 수도권 등 도시민을 대상으로 한 어촌유치 홍보 및 상담, 수요자 맞춤형 정착프로그램 등을 지원했다고 강조했다.
도는 귀어,귀촌인의 안정적인 어촌정착을 위해 ‘귀어 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융자)사업’, 만 40세 미만 청년 어업인에게 어촌 정착금을 지원하는 ’청년 어업인 영어정착 지원사업‘ 등을 추진했다.
서재회 도 수산정책과장은“전북도가 귀어하기 좋은 환경임이 귀어인 통계에서 나타났다”며 “앞으로도 수요자 맞춤형 교육과 체계적이고 다양한 정책 등을 발굴·지원해 귀어·귀촌인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건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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