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 중복을 맞아 군산 곳곳에서 어르신들을 위한 사랑의 삼계탕 나눔 행사가 잇달았다.
개정동 금호2차아파트 부녀회(회장 송효숙)는 21일 아파트 내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정성껏 준비한 삼계탕 40마리를 전달했다.
송효숙 부녀회장은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직접 모이기가 어려워 가가호호 방문해 안부를 살피며 삼계탕 나눔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날 서수면 ㈜동우팜투테이블(대표이사 이계창)에서도 취약계층 어르신에게 전달해 달라며 포장용 삼계탕 200개를 서수면사무소에 기탁했다.
이계창 대표이사는 “올해 일찍 찾아온 무더위에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시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작은 정성이지만 삼계탕을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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