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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축산농가 폭염피해 최소화 ‘온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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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축산농가 폭염피해 최소화 ‘온힘’
  • 이건주 기자
  • 승인 2021.07.21 05: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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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폭염 길고 집중호우 잦아
가축폐사·면역력 약화등 ‘주의보’
도, 14개시군과 대책상황실운영
보험가입 지원·축사환경 개선도

 

전북도가 여름철 폭염 발생에 따른 가축 피해 발생 최소화를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고 밝혔다.

20일 도에 따르면 무더운 날씨로 가축 폐사 등 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축산농가의 주의가 필요하다며, 축산분야 폭염 피해 최소화 대책을 추진한다.

폭염으로 인한 돼지와 닭 등 가축 폐사는 지난 19일 기준 75건 30,440두수로, 더 많은 가축 폐사로 이어지지 않기 위해서는 도내 축산농가들의 세심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 여름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나 국지적 집중호우가 우려되고, 폭염일수는 지난 2018년의 역대급 폭염과 비교하면 가능성은 높지 않다. 하지만 지난 2018년 전북권 폭염일수는 39.3일, 지난 2019년에는 15.3일, 2020년에는 10.7일, 올 여름은 평년 폭염일수 9.8일보다는 다소 많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에 도는 폭염 대응 지원사업 예산 확대 및 폭염피해 최소화를 위해 신속한 예산 집행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도가 추진하는 사업으로는 3개 사업에 167억 원으로, 여름철 폭염시기 가축면역력 증진과 스트레스 완화를 위한 ‘폭염스트레스 완화제 지원사업’ 8억 원, ‘가축재해보험 지원사업’에 12억 원을 증액한 143억 원이 투입된다.

또한 축사지붕 스프링쿨러, 제빙기, 환풍기, 안개 분무기 및 쿨링패드 등 폭염 대응 시설, 장비 등 지원을 위한 ‘폭염대비 가축사육환경 개선사업’에 16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특히, 약품지원 및 시설,장비 지원사업은 적정 시기를 놓치면 효과가 줄어드는 만큼 시,군을 통해 오는 7월까지 조기 추진 완료할 예정이다. 이건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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