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질환 치료제 전문 의료기업인 ㈜덴하우스와 화장품 전문 생산기업인 ㈜테라에코가 정읍시 신정동 첨단과학산업단지에 65억원을 투자한다.
정읍시와 ㈜덴하우스, ㈜테라에코는 15일 유진섭 시장과 권경환 ㈜덴하우스 대표, 이정남 ㈜테라에코 대표를 비롯한 회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65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덴하우스는 첨단과학산업단지 내 5543㎡ 부지에 30억원을 투자하고 10명의 신규 직원을 채용하게 된다.
정읍첨단방사선연구소 내 실용화 연구동에 입주해 있는 ㈜덴하우스는 수년간 첨단방사선연구소와 R&D(연구개발)을 통해 기술을 축적한 회사로써 주요 생산품은 의료용 골재생제다.
㈜테라에코는 3894㎡ 부지에 35억원을 투자하고 11명의 신규 직원을 채용할 예정이다.
인천에 소재한 ㈜테라에코는 해양성 추출물을 이용한 마스크팩 등을 생산하는 화장품 전문회사다.
두 회사는 지역인재 고용 등 일자리 창출에 노력하고 투자이행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대한 노력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시는 투자보조금 지원과 인허가 절차 진행 등 행정적 제반사항에 대해 적극적으로 협조할 방침이다.
유진섭 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들고 어려운 시기에 투자를 결정해 주신 ㈜덴하우스와 ㈜테라에코 대표님께 감사드린다”며 “두 기업이 정읍에 튼튼하게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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