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한국 전북은행 은행장이 취임 100일을 맞았다. 전북은행은 디지털과 글로벌을 융합하는 혁신의 닻을 올리고 ‘서한국’이라는 선장의 지휘로 ‘100년 전북은행’이라는 목적지로 순항하고 있다.
서 행장 취임 후 현장 중심 경영 실천과 고객 중심의 따뜻한 금융, 조직문화 개선을 통한 변화와 혁신의 바람이 불어와 은행 전반에 걸친 구조적 혁신을 이뤄내고 있다.
서 행장이 취임 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점은 바로 ‘현장’에 있었다.
각 영업점과 거래처를 지속적으로 순회하며 현장의 소리를 경청하고, 지역경제 문제를 함께 고민하며 해결점을 찾아가기 위한 소통 행보를 이어갔다.
이 같은 현장의 의견들을 바탕으로 지역경제 발전과 경직돼 있는 조직문화를 유연하고 효율적으로 변화시키기 위한 여러 실천방안들을 경영 전반에 적극 도입했다.
세대 간 공감과 조직 내 불합리한 프로세스 및 관행들의 타파와 ‘간소한 회의’, ‘간결한 보고’ 등을 모토로 기존 회의 방식에서 벗어나 보다 효율적인 회의 문화를 이뤄냈다.
심지어 간단한 보고 및 지시는 카카오톡으로 직접 공유할 정도로 직원들과 격의 없는 소통은 전북은행 조직 내 세대 간 공감과 조직 내 불합리한 프로세스 및 관행들의 타파로 이어지고 있다.
서한국 은행장은 “진정성과 사실에 근거한 말과 행동, 그리고 일이 중심에 있다면 조직문화는 제대로 만들어질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직원이 행복해야 고객에게 좋은 경험을 선사할 수 있듯이 직원들이 먼저 만족할 수 있는 회사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정신으로 전북은행의 100년을 만들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명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