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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의 효시 자치경찰제 시행 "새로운 지방자치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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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의 효시 자치경찰제 시행 "새로운 지방자치 시대"
  • 이건주 기자
  • 승인 2021.06.30 16: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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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0년간 지방자치 경험 바탕 자치경찰제 조기정착해야
전북도 자치경찰위원회 자치경찰 출범식 
인권전문가, 여성, 일선 현장경찰관 등 실무협의회 구성 

 

전북도 자치경찰위원회가 자치경찰 출범식을 열고 ‘전라북도 자치경찰 시대’의 개막을 알렸다.

30일 도에 따르면 지방자치의 효시인 자치경찰제 시행으로 새로운 지방자치시대가 열렸다며 전북도청 광장에서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송하진 도지사, 김순은 자치분권위원회 위원장, 경찰청 최관호 기획조정관, 송지용 도의회 의장, 김승환 도 교육감, 문승우 도 행정자치위원회 위원장, 진교훈 전북경찰청장과 자치경찰 사무를 담당하는 일선 경찰관 등이 참석했다.

이어 열린 출범식 1부 행사는 출범사와 출범선언 퍼포먼스, 승진임용식, 격려사,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2부 행사는 전라북도자치경찰위원회 현판 제막식이 거행됐다.

특히 이날 자치경찰 사무 담당 경찰공무원 4명에 대한 승진 임용장이 수여됐다.

자치경찰위원회는 도지사 소속 합의제 행정기관으로, 생활안전, 여성, 청소년, 교통 등 자치경찰 사무에 관한 주요 정책의 심의·의결, 자치경찰 사무 감사 및 사무조정 관련 경찰청 협의 등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출범을 준비하는 동안 전북도는 자치경찰제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자치경찰위원회 위원 구성 및 사무국 직원 배치 등 전면 시행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특히,전라북도 자치경찰위원회 위원은 도민과 소통을 통해 도민 맞춤형 치안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방행정과 치안 행정의 조정과 협업을 이끌 수 있도록 자치행정 및 치안행정 전문가, 학계, 법조계 등 다양한 출신 7명을 구성했다

출범식을 통해 전라북도 자치경찰위원회는 본격적으로 지방행정과 치안행정 간 협업 강화와 전북도민과의 소통·협력 증진 등을 통한 전북형 자치경찰 과제를 실천할 계획이다.

기념사에서 송하진 도지사는 “지방자치의 효시인 자치경찰제 시행으로 새로운 지방자치 시대가 열렸다”며“초기 시행에 있어 많은 어려움들이 있었지만 지난 30년간의 지방자치의 경험을 바탕으로 자치경찰제를 조기 정착시켜 도민이 함께하는 전라북도 자치경찰제를 추진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이건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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