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3-29 01:40 (금)
원광대 탄소융합공학과 조충연 교수 연구팀, 친환경 난연소재 개발
상태바
원광대 탄소융합공학과 조충연 교수 연구팀, 친환경 난연소재 개발
  • 정영안 기자
  • 승인 2021.06.25 14: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원광대학교는 탄소융합공학과 김진홍씨가 탄소나노소재를 활용한 친환경 난연소재 개발에 성공하고 관련 논문을 국제저널에 게재했다고 25일 밝혔다.

연구팀은 고분자와 탄소나노튜브를 기반으로 다층박막 형태의 복합소재를 제작하고, 이를 불에 취약한 면섬유와 폴리우레탄 폼에 적용하여 고효율의 난연 성질을 갖는 소재를 개발했다.

이 연구에서는 무기나노입자인 몬모릴로나이트 광물과 나노카본 소재인 탄소나노튜브를 혼합해 고분자 복합소재의 물리·기계적 특성을 분석하고, 무기물과 탄소소재 간 시너지 효과에 의한 난연성 향상 메커니즘을 구체적으로 규명했다.

연구 결과는 국제저명학술지인 'Macromolecular Materials and Engineering'에 논문명 탄소나노튜브 기반 다층박막 난연 코팅의 시너지 효과로 저널 커버에 게재될 예정이다.

김진홍 학생을 지도한 조충연 교수는 지난 1년 반에 걸쳐 꾸준히 연구를 수행해 학부생으로는 드물게 SCIE급 국제 저널에 제1저자로 논문을 게재하는 성과로 이어졌다이번 연구 결과가 섬유와 플라스틱 분야를 넘어 건축물과 문화재 등 난연성 건축자재로 개발돼 적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익산=정영안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청년 김대중의 정신을 이어가는 한동훈
  • 신천지예수교 전주교회-전북혈액원, 생명나눔업무 협약식
  • 남경호 목사, 개신교 청년 위한 신앙 어록집 ‘영감톡’ 출간
  • 우진미술기행 '빅토르 바자렐리'·'미셸 들라크루아'
  • '여유 슬림컷' 판매량 급증! 남성 건강 시장에서 돌풍
  • 옥천문화연구원, 순창군 금과면 일대 ‘지역미래유산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