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월부터 수협 통해 배포... 소형선박 해양사고 예방 기대
군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홍성준)이 관내 소형선박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항로표지 이용안내 팸플릿을 만들어 7월부터 관내 수협을 통해 배포키로 했다.
해양안전심판원 통계에 따르면 2020년에 발생한 선박사고 3,535건 중 2,594건(73.4%)이 25톤 미만의 소형선박에서 발생했다.
항로표지는 색채와 등화 등으로 어느 수역이 안전한 통항로인지를 선박에게 알려주는데 소형선박 운용자 중 상당수는 이러한 항로표지의 기능 및 역할을 정확히 알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군산해수청은 항로표지 종류 소개, 등대를 보면서 항해하는 방법 등을 수록한 소형선박용 항로표지 길라잡이 팸플릿 3천부를 제작했다.
이 팸플릿은 군산해수청 홈페이지에서 PDF 파일로도 다운 받을 수 있다.
군산해수청 관계자는 “이번 소형선박용 항로표지 길라잡이 배포가 관내 소형선박 운용자들의 안전운항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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