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정향누리 향기공화국’을 주제로 추진한 UCC 공모전 접수기간을 7월 19일까지 연장한다.
시는 지난 21일까지 1차 접수를 마감했으나 많은 시민의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더욱 다양한 작품 응모를 위해 접수 마감일을 연장키로 했다.
공모 내용은 정읍의 다섯 가지 향기를 뜻하는 오향(五香)의 아름다움과 매력을 소개하는 아이디어가 담긴 영상이다.
시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정읍의 오향(五香)을 널리 알리는 것은 물론 문화 콘텐츠 자원을 확보·보급해 지역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겠다는 방침이다.
공모는 청소년부와 대학부·일반부로 나눠 진행되며, 나이와 지역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전 참가는 정읍시 홈페이지(www.jeongeup.go.kr)를 통해 신청 후 안내에 따라 전자메일로 영상을 제출하면 된다.
응모 작품은 4~5분 이내의 동영상으로 개인 또는 팀이 직접 제작한 작품이면서 타 공모전에서 수상 경력이 없는 작품이어야 한다.
UCC 동영상 우수작품에 대해서는 8월 중 심사를 거쳐 청소년부 8팀과 대학부·일반부 17팀 등 25팀을 선정해 총 1100만원의 시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공모전 응모와 관련 자세한 사항은 정읍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정읍시청 성장전략실(063-539-6922)로 문의하면 된다.
유진섭 시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기존의 관 주도 사업 발굴 방식에서 벗어나 수요자 중심의 콘텐츠와 유틸리티를 개발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정향누리 정읍의 오향을 원동력으로 신성장 동력 산업을 육성시키고 지역발전을 이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향누리는 정읍의 향기를 뜻하는 정향(井香)과 온 세상을 뜻하는 순우리말인 누리를 합성해 정읍의 향기가 온 세상에 퍼지라는 뜻을 담고 있다. 정읍=김진엽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