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인성교육원연합회(이하 연합회)가 지난 20일 중·고등학생 온라인 리더십 프로그램 ‘리더의 탄생’ 시즌3 마무리 행사를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연합회와 전민일보의 공동주최로 올해 3월부터 6월까지 총 4개월간 운영된 ‘리더의 탄생3’은 매 회차마다 80여명의 학생들이 참석해 서로 소통하고 도전정신을 키워온 내실 있는 교육행사로 평가됐다.
이날 마무리 행사에서는 각종 시상식이 진행됐다.
앞서, 연합회는 학생들의 도전감각을 뽐낼 수 있는 ‘도전체험담’과 ‘시즌3 참가소감’ 등 2주간에 걸쳐 공모전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버섯 트라우마 극복하기‘, ’아침에 30분 일찍 일어나기‘, I LOVE DAD 챌린지’, ‘외로운 학교생활 극복하기’ 등 참신한 도전체험담과 자신만의 도전 루틴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1등의 영예를 안은 정다희 학생은 ‘리더의 탄생’ 행사의 사회자로 활동했던 경험을 소개했다.
그는 “사회 준비가 학교시험과 과제와 겹쳐 부담스럽기는 했지만, ‘리더의 탄생’에서 배웠던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도전하는 클라이머의 정신’이 기억나 용기를 얻고 도전할 수 있었다”며 “쉽지 않은 과정이었지만 마치고 나니 뿌듯하고 너무나도 좋은 경험을 한 것 같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2등을 수상한 정해진 학생은 “아침을 30분 일찍 시작하게 되면서 독서와 플래너 기록 등 생활의 많은 부분을 바꿀 수 있었고, 무엇보다 달라진 자신의 모습을 보며 보람을 느꼈다”는 도전 소감을 밝혔다.
또, 30분 일찍 일어나기 위해 알람을 맞추고 침대와 멀리 떨어진 곳에 두고 자기, 일어나면 곧바로 화장실로 가서 세수하기, 아침에 할 일을 미리 정해두기 등 자신만의 도전 루틴을 소개했다.
아울러 시즌3 우수참석자 시상에는 이번 시즌에서 학생 홍보기자단으로 지원해 성실하게 활동한 자원봉사자 6명이 우수홍보기자단상을 수상했다.
이날 수상자인 한 학생기자는 “행사에 직접 참석해 학생으로서 꼭 갖춰야 할 덕목을 여러 활동을 통해 배울 수 있어 좋았다. 특히 홍보기자단으로 활동하며 행사내용을 카드 뉴스로 제작·홍보하는 부분에 직접 참여 할 수 있어서 좋은 경험 됐고, 나의 포트폴리오에도 남길 수 있는 의미 있는 활동이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전북인성교육원연합회는 6월 행사를 끝으로 ‘리더의 탄생’ 시즌3를 마무리 하는 한편, 올 하반기 시즌4를 선보일 예정이다.
행사내용 다시보기는 유튜브 채널 ‘마인드업티비’에서 할 수 있으며, 향후 교육일정은 카카오톡채널 ‘전북인성교육원연합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광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