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가 농업분야 미세먼지 감축을 위해 예산 10억 4천만 원을 확보, 6월부터 12월까지 노후 농업기계 조기 폐차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농업정책과에 따르면 농기계 폐차를 위한 사후관리업소 선정을 마쳤으며, 21일부터 노후 농업기계 폐차 지원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주소지 읍면동에서 본격적으로 사업 신청을 받을 예정 있다.
대상은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농업인과 농업법인이며, 대상 농기계는 2013년 이전 생산된 경유 트랙터와 콤바인으로 농협 면세유 관리시스템에 등록된 정상가동 농기계여야 하며, 보조금 신청일 기준 해당 농기계를 6개월 이상 소유해야 한다.
지원 금액은 기종별 규격과 제조연도에 따라 트랙터는 100만원∼2,249만원, 콤바인은 100만원∼1,310만원까지며, 보유 수량에 관계없이 1대만 보조금 지급이 가능하다.
소근섭 농업정책과장은 "미세먼지 절감과 더불어 농촌 환경보호를 위해 추진하는 만큼 농가들도 농업기계 조치 폐차 지원에 많은 관심을 주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제=임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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