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경찰서(서장 김영록)가 차량절도범 허모(17)군 등 4명을 검거한 역전지구대(대장 김광중) 곽수현 경장과 양병화 순경에게 14일 표창을 수여했다.
곽수현 경장과 양병화 순경은 지난 8일 밤 대전경찰청에서 발생한 자동차 절도 수배차량이 정읍시 관내에 진입했다는 112지령을 듣고 적극적인 순찰로 실내체육관 부근에서 수배차량을 발견했으나 용의자들이 차량을 버리고 도주한 상황이었다.
이에 따라 역전지구대 직원들과 시외버스터미널 등 합동수색을 통해 정읍역 대합실에서 차량절도범 일당을 검거했다.
대전에 거주하는 고등학교 선후배 사이인 이들은 당일 대전 소재 아파트 주차장에서 열쇠가 꽂혀있는 승용차량을 훔쳐 200km를 넘게 무면허로 운전한 혐의도 추가됐다.
김영록 서장은 “면밀한 수색을 통해 용의자들을 조기에 검거할 수 있었다”며 “시민들이 안전하고 평안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믿음직한 경찰상 확립에 더욱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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