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소방서가 최근 날씨가 무더워지면서 에어컨 사용량이 증가함에 따라 에어컨 실외기 등 냉방기 관련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전북 최근 5년간 (2016년 ~ 2020년)에어컨 실외기 관련 화재는 총 57건이며, 54.4%인 31건이 여름철인 6월부터 8월까지 발생했고, 익산소방서 2020년 실외기 화재는 총 3건이 발생했다
따라서 에어컨 화재 예방을 위해서는 실외기 전원선은 이음부가 없는 단일 전선으로 설치해야한다.
또한 실외기 연결 부분 전선의 훼손 여부 등 상태 확인, 실외기는 벽체와 10cm 이상 떨어진 곳에 설치 ,실외기 팬이 작동되지 않거나 소음이 발생할 경우 즉시 점검해야한다.
전미희 소방서장은 "올여름 폭염이 잦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에어컨 화재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며 "실외기 화재가 발생되지 않도록 관심을 가지고 에어컨 사용전 반드시 실외기 안전점검 과 주기적인 관리를 잘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익산=정영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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