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사업주의 경영 부담 완화와 근로자의 고용 안정을 위해 소상공인 사회보험료를 추가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3월부터 12월까지 납부한 사회보험료 중 사업주 부담분을 지원하는 것으로, 지난해 4월부터 12월까지 1차 접수를 받았다.
해당 접수를 통해 총 1천481개 업체(근로자 3천657명)를 지원했다.
올해는 해당 집행잔액을 활용해 추가로 신청을 받는다.
신청 대상은 1차 미신청자 가운데 두루누리 사업에 참여하는 지역 내 10인 미만 소상공인 사업장이다.
신청 기간은 오는 14일부터 7월 2일까지다.
단 정부, 지자체, 공공기관·소속기관, 임금체불 명단 공개 중인 사업주 등으로부터 다른 사회보험료 지원을 받는 사업장을 포함해 국가 등의 인건비 재정지원을 받은 근로자의 경우 지원이 제외된다.
접수는 익산시 일자리정책과(종합운동장 임시청사)에서 신청을 받는다.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나 민원콜센터(1577-0072)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신청하지 못해 지원을 받지 못한 소상공인들의 아쉬움을 덜 수 있게 되었다”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익산=정영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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