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국가산단 소재 친환경 유기농업 자재 생산기업인 나라바이오(주)가 지난 4일 베트남과 50만달러 첫 수출 기념식을 거행했다.

이날 나라바이오는 병해충관리용 유기농업 자재와 작물생육 토양개량제를 베트남에 수출하기 위해 수출업체인 ㈜카리즈와 수출협력 협약서를 체결하고 본격적인 베트남 시장 공략에 들어갔다.

지난 1년 반 동안 꾸준한 성분 검사 및 필드테스트를 통해 베트남 현지 정식 수입허가를 받았으며, 호치민 농산물 공급지인 달랏을 중심으로 수출량 확대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달랏은 베트남의 대표적인 채소류, 과채류, 과실류 등을 생산하는 주산지로 우리나라 농업인 일부가 현지에서 딸기, 버섯, 채소류 등의 농장을 운영하고 있어 수출 확대에 이점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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