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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대표, ‘민심경청’결과 대국민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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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대표, ‘민심경청’결과 대국민 보고
  • 이민영 기자
  • 승인 2021.06.02 14: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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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253개 지역구에서 경청한 결과 다양해

송영길 민주당 대표는 2일 오전, 국민소통·민심경청 프로젝트 대국민 보고회를 열고, 지난 달 25일부터 일주일 동안 전국 253개 지역구에서 국민과 당원을 만나 들었던 다양한 경청 결과를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송 대표는“우리는 지난 4월 7일 서울, 부산시장 선거에서 국민의 매서운 심판을 받았다. 무능한 개혁과 내로남불 때문이었다. 그래서 저는 반성과 변화를 강조했다"며, 국민소통·민심경청 프로젝트 시행 동기를 밝혔다.

송 대표는 첫 번째로 부동산 문제를 꺼내 들었다. 그는 부동산 문제로 ”2·4 공급대책을 보완하여 획기적으로 공급을 확대해 나갈 것“과 ”청년 신혼부부 등 무주택 실수요자에 집값의 10%만 있으면, 최초의 분양가격으로 언제든지 집을 살 수 있는 누구나집 프로젝트를 통해 2만호 이상 시범 공급할 계획“등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양도세 중과와 종부세는 다주택자에게 엄격하게 적용될 것입니다. 임대사업자 특혜도 축소하겠다“고 밝혔다.

송 대표는 오·박 전시장 권력형 성비위 사건에 대해 ”단호히 대처하고 피해자를 보호하는 기본적인 조치조차 취하지 않은 무책임함으로 인해 피해자와 국민 여러분께 너무나도 깊은 상처와 실망을 남긴 점 두고두고 속죄하여도 부족하다고 생각한다“고 미안해 했다.

또한, 최근 조국 전 장관의 책 발간과 관련해, ”법률적 문제는 재판이 진행 중인 상황으로 결과를 지켜봐야 할 것이다“며, ”조국 전 장관 가족에 대한 검찰수사의 기준은 윤석렬 전 검찰총장의 가족비리와 검찰가족의 비리에 대해서도 동일하게 적용되어야 할 것이다“고 지적했다.

또한, ”조국 전 장관의 책은 일부언론이 검찰의 주장을 일방적으로 받아쓰기하여 융단폭격을 해온 것에 대한 반론 요지서로 이해하고 있다“고 말해 책 발간에 대해 어느 정도 수긍하는 분위기였다.
 
또, 조국 장관 자녀 문제 등에 대해선, ”민주당은 국민과 청년들의 상처받은 마음을 헤아리지 못한 점을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며, ”기회가 평등하고 과정이 공정하고 결과가 정의로운 나라가 되도록 공정과 정의의 가치를 바로 세우겠다“고 굳은 의지를 밝혔다.

그러면서 LH투기 문제, 검찰개혁, 언론개혁 등에 대해 기존 입장을 되풀이하면서 이에 관해 자세히 설명했다. 또한, "여야는 물론 검찰, 언론들의 기득권을 견제와 감시 하에 둠으로써 국민전체의 기본권을 신장하는 방향으로 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서울 = 이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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