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때 복당 공약 걸고 당선됐던 민심 확인
국회 이용호 의원(남원·임실·순창)의 민주당 복당에 대해 한 여론조사 전문기관의 조사 결과가 지역구 주민들의 의견이 압도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8일, 임순남타임즈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PNR(주)피플네트웍스 리서치에 의뢰해 남원·임실·순창 주민 8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지역현안조사’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67.9%가 이용호 의원의 민주당 복당에 대해 찬성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역현안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 의원의 민주당 복당에 대해 매우찬성 44.2%, 찬성 23.7%로 응답자의 67.9%가 찬성 의견을 드러냈던 반면, 반대의견은 23.6%(반대 12.3%, 매우 반대 11.3%)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무응답 비율은 8.5%였다.
이 의원은 “지난 총선 때 복당 공약을 걸고 당선됐던 민심을 다시 한 번 확인한 셈”이라며 “복당을 원하는 민심이 약 70%에 달하는 만큼 지역주민의 뜻대로 복당이 원활하게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울 = 이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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