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 연계 주말농장 단점 보완
모객 활동 이틀만에 완판 성과
모객 활동 이틀만에 완판 성과
전북도가 캠핑과 텃밭 농장을 결합한 ‘캠핑농장’ 사업을 추진해 주목을 받고 있다.
21일 도에 따르면 코로나로 인한 캠핑 인구 증가에 발맞춰 농촌관광을 결합, 발 빠른 대응을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기존의 주말농장은 도시민이 사업 신청 후 농장에 2~3번 방문하면 농장에 대한 관심도가 떨어지고, 텃밭 관리가 되지 않아 농작물 수확 포기는 물론 주변 경관도 해치게 돼 지역주민으로부터도 외면받아왔다.
도는 이러한 단점을 보완하고, 농촌관광의 개념을 가미한 ‘농촌에서 쉼표하나, 캠핑농장’이라는 개념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캠핑농장은 농촌 마을에 캠핑과 텃밭을 결합한 개념으로 마을주민에게는 고정수익 창출을, 도시민에게는 휴식과 지역농산물 제공이라는 측면 뿐 아니라 도농 교류 활성화와 농촌 체류 인구 증가에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올해는 도내 5개 농촌체험휴양마을을 ‘캠핑농장’으로 선정, 모객 활동 이틀 만에 완판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에 추진된 대상마을은 익산 성당포구, 김제 수류산골, 완주 두억, 무주 명천, 장수 용바우 등이다.
최재용 전라북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이번에 추진된 캠핑농장은 휴식과 도농 상생 프로그램이다”고 말했다. 이건주 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