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지난 12일 트로트 스타 김태연양을 정읍시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시는 대중적으로 인지도가 높고 재능이 출중한 김태연양을 홍보대사로 위촉함으로써 정읍의 이미지를 고취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김태연양은 국악신동으로 춘향국악대전 등 각종 판소리대회를 휩쓸었으며, 최근에는 인기리 방영된 TV조선 ‘미스트롯2’에 출연해 트로트 가수로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아는 형님’과 ‘대한외국인’ 등 예능 프로그램에도 출연하며 다재다능한 매력을 뽐내고 있다.
특히, 지난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정읍시지체장애인협회에 장학금 200만원을 기부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따뜻한 마음씨를 겸비한 방송인으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김태연양은 위촉식에서 “정읍은 저에게 의미가 깊은 곳”이라며 “정읍의 볼거리, 먹거리 등 다양한 매력을 알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진섭 시장은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트로트 스타를 정읍시 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앞으로 2년간 정읍시를 알리고 위상을 높이는데 열정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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