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3-29 17:10 (금)
전북기자협회 “사이비 언론 갑질은 신뢰 갉아먹는 적폐 행위"
상태바
전북기자협회 “사이비 언론 갑질은 신뢰 갉아먹는 적폐 행위"
  • 정석현 기자
  • 승인 2021.05.12 17: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최근 전북지역 한 인터넷 신문 발행인 겸 기자가 비판 기사를 빌미로 갑질을 일삼았다는 공직 사회 폭로와 관련해 언론단체가 공개 비판하고 나섰다.

전북기자협회(회장 남형진)는 12일 성명을 통해 “사이비 언론의 갑질은 언론에 대한 국민 신뢰를 갉아먹는 적폐 행위”라며 철저한 감사와 수사를 요구했다.

전북기협은 “해당 언론인이 법인을 통해 임실군으로부터 받은 예산까지 적법성 시비에 휘말려 감사를 받고 있다”며 “공직사회를 감시해야 할 언론이 제 역할을 져버리고 사익을 좇은 행태는 사이비 언론의 전형”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군사 정권의 서슬 퍼런 검열 독재에도 정론직필의 가치를 지켜 온 선배들의 시대 정신은 지금의 성숙한 민주주의를 이끌었다”며 “탄압과 회유에도 사회 정의를 이끈 언론인의 명예를 더럽히는 사이비 언론의 갑질은 용납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정석현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청년 김대중의 정신을 이어가는 한동훈
  • 신천지예수교 전주교회-전북혈액원, 생명나눔업무 협약식
  • 남경호 목사, 개신교 청년 위한 신앙 어록집 ‘영감톡’ 출간
  • 우진미술기행 '빅토르 바자렐리'·'미셸 들라크루아'
  • 옥천문화연구원, 순창군 금과면 일대 ‘지역미래유산답사’
  • 도, ‘JST 공유대학’ 운영 돌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