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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 오는 14일 개교 75주년 기념 심포지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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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 오는 14일 개교 75주년 기념 심포지엄 개최
  • 정영안 기자
  • 승인 2021.05.12 12: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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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학교는 ‘4차 산업혁명, 지역 그리고 대학: 원광 100년을 향한 도약을 주제로 개교 75주년 기념 심포지엄을 14일 교내 프라임관 콘퍼런스홀에서 개최한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축사에 나선 유기홍(더불어민주당) 국회 교육위원장이 지역대학의 지속 가능한 발전 및 지역과 대학이 연계한 지역 상생 발전을 강조한다.

유기홍 위원장은 지역 공공기관의 지역 출신 의무채용 비율을 50%로 확대하는 지방대학육성법개정안 대표 발의 취지를 설명하고, 고등교육 위기 극복을 위한 재정지원 확대 및 제도 개선 필요성을 비롯해 지역대학과 지역사회의 공유와 협력을 통한 질적 도약과 동반 성장도 강조할 예정이다.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이번 학술대회는 유튜브 원광대학교채널로 생중계되며, 박맹수 총장의 개회사와 유기홍 교육위원장 축사 및 주제발표가 이어진다.

주제발표는 1,2주제로 나눠진 가운데 제1주제는 김규종 경북대 교수가 지방대학의 위기원인과 정부의 대학교육 정책, 한국대학의 실태, 교육부의 대학정책 전환 촉구 등을 중심으로 지역소멸과 고등교육정책의 과제를 발표한다.

2주제는 전병순 전라북도 혁신성장산업국장이 홀로그램 사업을 통해 바라본 지역과 지역대학의 상생협력을 주제로 전라북도 산업육성 정책과 홀로그램 국가정책 및 홀로그램사업 추진현황 등을 소개한다.

박맹수 총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우리나라 지방대학의 현실을 되짚어 봄으로써 미래 발전방향 모색과 함께 원광대의 지속가능한 100년을 준비하고, 지역을 살리는 지역대학의 발전을 위해 국회, 중앙정부, 지방자치단체와 대학이 상생의 길을 함께 논의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비록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이루어지지만, 역사적 과제에 대해 우리 원광대 모든 구성원이 지혜와 힘을 결집하여 창조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바람직한 방향이 논의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익산=정영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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