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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민 자존심 다시 세우는 최훈열전북도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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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민 자존심 다시 세우는 최훈열전북도의원
  • 이대기 기자
  • 승인 2021.05.11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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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옛 명성 되찾고 군민들 모두 행복한 부안 혼신의 힘”
-“그동안 성실하고 묵묵히 쌓아온 경험과 역량을 발휘 ‘소통행보’에 주력하겠다”
-“전북 미래산업인 해양산업 이끌어갈 조직 확대 의정활동 큰보람”

제10대에 이어 제11대에도 부안군민의 압도적인 지지와 성원으로 재선에 성공한 전북도의회 최훈열의원(부안)이 또다른 도전을 준비하고 있다.
내년 6월 1일 지방선거에서 부안군수 출마를 공식화하고 있는 것이 그것이다.
그는“지금 부안군은 군민들이 변화와 혁신을 통해 군정을 잘 펼쳐줄 것으로 믿고 기대하며 뽑아줬는데 그 기대에 못 미치고 있어 군민들의 실망감이 커지고 있다”며“그래서 이제라도 부안군의 미래를 대비해야 한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부안군민의 자존심을 다시 세우고 사람중심의 행복한 부안을 건설하기 위해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 줄 부안군수가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이에 최 의원의 관련 부안 사랑과 향후 부안 비전들을 낱낱이 들어봤다.
<편집자 주>

△제 10대 11대 재선의원입니다. 요즘 어떻습니까?

제10대에 이어 제11대에도 부안군민이 압도적인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신 것은 2명이었던 의석이 1석으로 줄어든 만큼 더 열심히 노력해서 부안군의 현안 문제들을 차칠없이 수행하라는 의미라고 생각합니다.
정치적 무게감이 커진 만큼 그동안 성실하고 묵묵히 쌓아온 경험과 역량을 발휘해 군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의정활동으로 보답하고자 노력하고 있고 ‘소통행보’에 주력하겠다는 도민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지금도 각계각층의 주민들을 직접 만나고 얘기를 듣는 등 ‘현장 중심의 발로 뛰는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특히 후반기 상임위가 농산업경제위원회인데요. 그동안의 활동 상황에 대해

후반기 농산업경제위원회 위원으로서 지방의회의 고유의 역할인 집행부에 대한 감시와 견제를 충실히 수행하면서 ‘전북의 농업농촌 부흥과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공동의 목표를 이뤄나기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 19 여파로 어려움에 빠진 지역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이 원활히 이루어지도록 결의안을 채택하는 등 관련 예산 확보 및 집행에 적극 협력했고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을 위한 제도 마련에도 지속적인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도정질의를 통해 부안 신재생에너지단지의 활성화를 위한 기업유치에 전북도가 적극 나설 것을 주문했고 성공적인 새만금잼버리대회를 위해 조직위원회를 구성할 것도 요청했습니다. 최근에는 도민들의 건강한 먹거리를 위해 축산물 안전 취약지역 및 시설 등에 축산물 안전 확보를 위해 필요한 재정적 지원을 할 수 있도록 ‘축산물 안전관리에 관한 조례’를 대표 발의하기도 했습니다.
상임위 활동 외에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2021년 전북도 및 전북도교육청의 예산안과 2차례에 걸친 추가경정예산안을 꼼꼼하고 철저히 심사해 도민이 낸 세금이 적재적소에 쓰여지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19로 전북 경제가 어렵습니다. 관련 의회 활동 상황은?

코로나 19가 장기화되면서 전북 경제 또한 지속적인 침체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도내 상당수 소상공인들은 휴업을 하거나 매출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고 농업인들도 농산물 판로가 막히고 소득이 줄어들면서 경영상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의회 차원에서 무엇보다 도민들이 겪고 있는 경제적 어려움을 살피는 게 우선이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코로나 19 여파로 어려움에 빠진 지역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이 원활히 이루어지도록 관련 예산을 확보해 신속히 집행하도록 했습니다. 또한 그동안 농민들이 피해를 많이 입었음에도 불구하고 재난지원금 지원 대상에서 누락돼 이번 4차 재난지원금이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직접 지원될 수 있도록 중앙 정치권과 협력해 힘을 실었습니다. 앞으로도 전북 경제 회복을 위해 집행부와 협력을 통한 해결책 찾기에 앞장서겠고 중앙 정치권과도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강화해 총체적인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코로나 19로 인해 의정 및 지역활동에 제약이 많은데요. 현재 활동은 어떻게?

의원들의 지역구 활동에 있어서 주민들과 수시로 접촉하고 지역구를 꼼꼼히 챙기면서 주민들과 꾸준히 스킨십을 하는게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그런데 요즘 코로나 19로 인해 의정활동에 제약이 많은 게 사실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부안군 시장이나 지역 곳곳을 다니면서 주민들과 주먹인사를 하거나 눈인사를 나누며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민원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중앙 정치권과는 화상회의를 통해 지역 현안을 논의하며 소통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의정활동을 하시면서 보람된 일과 기억에 남은 일이 있다면?

아무래도 의원들은 의정활동을 하면서 주민들의 요구가 정책으로 반영됐을 때 가장 보람을 느낄 것입니다. 제11대 도의회에 입성하면서 부안군 어민들을 위해 전북이 미래산업인 해양산업을 이끌어갈 조직을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을 지속적으로 집행부에 요청했는데 2000년 하반기 조직개편을 통해 새만금과 어촌정책, 해양 환경, 레저 관광을 전담하는 새만금해양수산국이 신설됐을 때 보람을 느꼈습니다. 의정활동을 하면서 지금도 기억에 남는 것은 2019년 교육위원회에서 상임위 의원님들과 부안군 위도 통합학교인 위도초중고교를 방문해 학교 현황을 청취하고 민원을 해결했던 것입니다. 의정활동 이후 위도초등학교는 관사(2세대)와 다목적교실을 증축했고 운동장 천연잔디는 지금 조성 중입니다. 위도중고등학교도 마찬가지로 관사(3세대)를 증축해 도서벽지로 임용된 교사들이 열악한 근무 여건을 개선하는데 조금이나마 일조했습니다. 

△내년 6월 1일 지방선거에서 부안군수 출마를 공식화하고 있는데요 이에 대해?

정치인은 바로 주민들에 의해 평가를 받는 사람들입니다. 지금 부안군은 군민들이 변화와 혁신을 통해 군정을 잘 펼쳐줄 것으로 믿고 기대하며 뽑아줬는데 그 기대에 못 미치고 있어 군민들의 실망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오히려 부안이 그 이름값을 서서히 잃어버려 예전만 못하다는 말들이 무성합니다. 많은 이유가 있겠지만 그 중 하나가 부안군의 미래발전을 위해 키를 잡고 이끌어가야 하는 수장이 제 역할을 못한 탓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제라도 부안군의 미래를 대비해야 한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부안군민의 자존심을 다시 세우고 사람중심의 행복한 부안을 건설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으니 적극적인 관심과 지지를 부탁드립니다.

△평소 의원님은 부안사랑이 남다른데요. 부안사랑에 대해?

예로부터 부안은 산과 들, 그리고 바다가 어우러진 천혜의 땅으로 먹을거리가 풍부하고 볼거리가 많으며 인심이 푸짐한 으뜸 고장으로 꼽혀왔습니다. 이런 부안에서 태어나 뿌리를 내리고 살고 있다는 것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고 어떻게 하면 부안이 옛 명성을 되찾고 군민들 모두가 행복한 부안을 만들 것인지 고민하며 숙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부안의 미래세대를 위해 신헌장학회를 설립해 부안동북초등학교에 매년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고 전북도와 부안군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면서 새만금 개발, 2023년 세계잼버리대회 성공을 위한 기반시설 확충, 신재생에너지단지 활성화 등 굵직한 현안 사업들이 해결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행복한 부안군 건설을 위한 노력은 계속될 것이며 초심을 잃지 않고 군민 여러분과 소통하며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더욱이 새만금 배후지역인 부안의 관점에서 새만금 지역발전 방향에 대해?

‘황금알을 낳는 거위’라며 전북발전을 위한 희망의 빛이었던 새만금이 첫 삽을 뗀지 벌써 30년이 지난 가운데 2020년 새만금 1단계 개발사업이 끝나고 ‘새로운 문명을 여는 도시’로 재도약하기 위한 2단계 새만금 개발사업이 시작됐습니다. 새만금 내부개발이 1단계 사업 완료와 함께 차츰 체감도를 높여가고 있어 고무적이지만 이런 대규모 국책 사업 뒤에 삶의 터전을 내줘야 했던 새만금 지역 어민들의 희생을 기억해야 합니다. 따라서 무엇보다도 새만금 지역발전 전략에는 주민의 참여가 우선돼야 하고 지금도 생업 터전을 잃고 어렵게 살고 있는 어업인들을 위한 대책이 반드시 마련돼야 합니다.

△만약 내년 지방선거에서 부안군수에 당선되면 부안 발전의 청사진은?

현재 부안군의 인구감소는 해를 넘길수록 심화되고 있는데다 학령인구 감소 또한 심각한 상황입니다. 출생아 수가 감소하면서 학생 수도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으니 이대로 가다간 부안의 미래는 불투명합니다. 그 대책의 하나가 교육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이들이 지역에서 성장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아이들과 지역민 모두에게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는 ‘마을공동체 학습 중심도시’라는 미래 비전을 실천할 계획입니다. 또한 천혜의 관광자원과 새만금을 품고 있는 부안군이 세계 속의 휴양관광도시로 우뚝 설 수 있도록 큰 그림을 그리고 실천함으로써 살고 싶고 머물고 싶은 부안군을 건설하도록 하겠습니다.

△내년 지방선거는 3월 대선과 함께 가는 분위기인데요. 나름의 전략은?

2020년 총선과 지난 4월 보궐선거를 통해 우리는 민심이 얼마나 무섭고 두려운지 절감했습니다. 이제 국민들은 당을 떠나 진정으로 국민의 목소리에 귀기울이고 국민 눈높이에 부응하는 정치인을 알아본다는 것입니다. 국민이 요구에 발맞춰 변화와 혁신을 통해 거듭난 정치인 만이 국민들의 선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내년 대선과 지방선거까지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의 정책방향이 얼마나 국민의 요구에 부응하는지, 그리고 국민들의 마음을 안정시킬 수 있는지가 민심의 흐름에 주요한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끝으로 부안군민과 전북도민들에게 한 말씀?

먼저, 전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 19가 장기화 되고 있어 모두가 지치고 힘든 상황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곳곳에서 최선을 다해 오신 부안군민과 전북도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지금의 어려움 또한 부안군민과 도민들의 결집된 의지와 저력으로 거뜬히 이겨내리라 확신합니다. 저 또한 지금껏 해온 대로 전북도와 부안군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면서 현안 사업들을 꼼꼼히 챙기고 도민들의 아픔을 위로하고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해결책 찾기에 앞장서겠습니다.
이대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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