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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올해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사업 88개사 도입기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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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올해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사업 88개사 도입기업 선정
  • 김명수 기자
  • 승인 2021.05.10 17: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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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윤종욱, 이하 전북중기청)은 전북지역 2021년도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사업 1차 지원대상 기업으로 88개사를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앞선 지난 6일 전북중기청에서 개최한 ‘2021년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사업 제1차 전북 도입기업 선정심의위원회’는 동 사업에 신청서를 제출한 15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평가결과를 토대로 우수점수 순으로 88개사를 선정, 최종지원 대상으로 결정했다.

올해의 경우 1차 모집(1.22~2.25, 35일간)에 도내 150개사가 지원을 해 배정목표(총 88개사, 기초 62, 고도화1 26) 대비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는 스마트공장 도입 필요성에 대한 인식이 지역의 제조 중소기업계를 중심으로 급속도로 확산된 결과로 풀이된다.
2차 모집은, 1차 모집에 따른 연간 사업예산 규모를 감안해 6~7월경 진행 예정이다.

선정기업 현황을 살펴보면 기업규모별로는 소기업이 55개사(62.5%)로 가장 많았으며 중기업 25개사(28.4%), 중견기업 8개사(9.1%) 순이었다. 

지역별로는 익산, 군산이 각각 16개사(18.2%)로 가장 많았고 전주, 김제가 각각 13개사(14.8%), 완주 9개사(10.2%), 정읍 8개사(9.1%), 남원, 고창이 각각 4개사(4.5%), 부안, 순창 각각 2개사(2.3%), 장수 1개사(1.1%)가 뒤를 이었다. 업종별로는 식품가공 26개사(29.5%), 자동차 부품 18개사(20.5%), 화공품제조 12개사(13.6%), 금속가공 11개사(12.5%), 기계제조 10개사(11.4%), 기타제조 11개사(12.5%) 순이었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기초단계 7000만 원, 고도화 1단계는 최대 2억 원까지 국비를 지원(총 사업비의 50% 이내) 받을 수 있으며, 국비지원 한도 내 총 사업비 중 15% 해당하는 금액을 전북도로부터 별도로 추가 지원받는다.

윤종욱 전북중기청장은 “코로나19로 아날로그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이 더욱 가속화되는 추세로 이제는 스마트공장 도입이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된 시대가 되어가고 있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의 제조혁신과 함께 기업경쟁력도 제고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스마트공장의 양적 보급뿐만 아니라 질적 고도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정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최종선정 결과는 사업 전담기관인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의 스마트사업관리시스템(www.smart-factory.kr)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김명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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