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산가람유치원·군산금빛초교 최종 후보 선정
군산교육지원청(교육장 박일관)은 2022학년도 조촌동 디오션시티 내에 개교 예정인 공립 단설 유치원과 공립 초등학교의 교명을 군산가람유치원·군산금빛초등학교로 최종 선정했다.
이번 교명 선정은 교명 공모, 교명 심의위원회 사전심의, 시민 선호도 조사를 거쳐 지난 3일 개최된 군산교육지원청 교명 심의위원회에서 선정됐다.
시민 선호도 조사는 지난달 군산시민을 대상으로 실시해 유치원은 군산가람유치원 42.2%, 군산아라유치원 30.1%, 군산꿈나무유치원 27.7% 순으로 선정됐다.
초등학교는 군산금빛초등학교 37.1%, 군산동백초등학교 34.5%, 군산고운초등학교 28.4% 순으로 시민들의 선택을 받았다.
가람은 강의 옛말로 유치원에서 뛰어놀며 자란 유아들이 많은 업적을 쌓아 금강을 타고 흘러 세계로 나아가라는 의미이며, 금빛은 금강하구에 비추어지는 밝은 빛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에 따라 최종 후보로 확정된 군산가람유치원과 군산금빛초등학교는 전북도 도립학교 설치조례에 따라 전라북도의회 심의·의결로 최종 확정된다.
군산교육지원청 박일관 교육장은 “이번 교명 선정에 참여해 주신 학부모, 학생,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향후 원활한 학교 개교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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