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의회(의장 조상중) 제263회 임시회가 지난 4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21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시의회는 이날 본회의에서 동학농민혁명 역사기행 탐방길 조성 등 8개소와 유아숲 조성 등 11개소의 2021년 상반기 주요사업장 현장방문 결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이어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황혜숙) 소관 2021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은 9602억1627만원으로 확정했다.
특히, 기시재 의원이 대표 발의한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오염수 방류결정 규탄 및 철회 촉구 결의안’과 황혜숙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일본군 위안부 망언 등 역사 왜곡을 일삼은 하버드대 램지어 교수 규탄 결의안’을 채택해 대통령과 국회의장, 야야 정당대표, 관계부처에 송부했다.
앞서 이남희 의원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심리지원 서비스를 강화해야 한다’ 주제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방역과 생계지원 외에도 마음을 치료하는 심리방역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참신한 심리지원 서비스 개발이 계속되어야 함을 역설했다.
시의회는 이날 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 정상섭) 소관 ‘정읍시 아동학대 예방 및 피해아동 보호에 관한 조례안’ 등 5건을 원안 가결하고 ‘정읍시 상징물 관리 조례안’ 등 2건은 수정 가결했다.
또한 경제산업위원회(위원장 정상철) 소관 ‘정읍시 공영개발사업 설치 조례 폐지 조례안’ 등 5건은 원안 가결, ‘정읍시 중소기업 활성화 지원 조례안’과 ‘정읍시 재난기본소득지원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등 7건은 수정 가결, ‘정읍시 경관 및 공공디자인 계획 재정비(안) 의견 청취의 건’은 찬성 의결 했다. 정읍=김진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