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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경북 건설업계, 전주~김천 철도건설사업 조기건설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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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경북 건설업계, 전주~김천 철도건설사업 조기건설 촉구
  • 왕영관 기자
  • 승인 2021.04.29 16: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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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협 전북도회. 호·영남 오랜 갈등에서 벗어나 국민 대통합 필요
생활권으로 통합으로 새로운 경제축 형성!
국토균형발전과 동서화합을 위해 정부의 역사적 결단 촉구

대한건설협회 전북도회(회장 윤방섭)와 경북도회(회장 배인호) 양 단체는 동서 화합을 상징하는 ‘전주~김천 국가 철도망 구축’사업을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안)에 신규사업으로 반영하도록 29일 공동성명서를 발표했다.

윤방섭 회장은 “현 정부에서도 국무총리와 국토부장관이 전북출신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전북 교통망 계획 하나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는 것은 200만 전북도민들의 성난 목소리를 무시하고 있는 처사다”며 “국가 철도망 전북 패싱은 전북도민의 실망감을 넘어 패배감에 직면하게 될 것이고 전북지역의 SOC 사업은 타 지역과 격차가 더욱 심화돼 전북 경제는 파탄으로 도민의 원성은 청와대로 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윤 회장은 “그동안 우리나라 철도는 대부분 남·북 방향으로 건설돼 호영남 간 교류가 형성되지 못해 경제교류와 인적교류가 열약한 실정이었다”면서 “전주~김천 간 철도망이 구축되면 통행시간 단축, 비용절감 등 접근성으로 전북과 경북 도시 간 연계기능이 강화돼 국토 균형발전에도 기여함은 물론 동·서 지역간 상생 발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양 단체는 이번 성명을 통해 “호·영남 지역민의 오랜 갈등에서 벗어나 국민 대통합과 지역 균형발전의 미래로 나아가는 하나의 생활권으로 통합함으로 새로운 경제축이 형성될 것”이라며, 특히 “전주~김천 철도 사업을 외면한다면 호·영남 지역민의 간절한 목소리를 무시하는 것으로 정부는 역사적인 차원의 용단으로 전주~김천 동서철도 건설사업을 현재 수립 중에 있는 제4차 국토철도망 구축계획에 반드시 반영해 국가 균형발전을 위해 조기에 추진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왕영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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