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임·횡령 등의 혐의를 받는 이스타항공 창업주 무소속 이상직 의원에 대한 영장실질심사 기일이 당초 26일에서 오는 27일로 연기됐다.
23일 전주지법 등에 따르면 오는 26일 오전 11시 전주지법 404호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영장실질심사 기일이 방어권 보장 차원에서 하루 연기됐다.
이 의원 측 변호인은 증거자료 확보와 변론 준비 시간이 필요하다는 이유로 연기를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이 의원의 영장실질심사는 오는 27일 오후 2시에 진행되며 구속 여부는 같은 날 오후 늦게 결정될 예정이다. 심사는 김승곤 영장전담판사가 진행한다.
정석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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