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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 제사모임 일가족 6명 잇따라 확진 ‘n차 감염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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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 제사모임 일가족 6명 잇따라 확진 ‘n차 감염 우려’
  • 이건주 기자
  • 승인 2021.04.22 22: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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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코로나19 확진자가 1900명 대를 바라보고 있는 가운데 20여 명이 넘던 확진자 수는 한자릿수를 기록, 22일 3시 기준 전북 확진자는 3명으로 줄었다.

일일 확진자수는 줄고 있지만, 가족단위 등의 소규모 모임은 지역과 장소를 불문하고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여 방역수칙 준수가 거듭 강조되고 있다.  

22일 도 방역당국에 따르면 지난 4일 진안군에서 가족 8명이 모인 가운데 6명이 확진됐으며, 확진자 중 도민은 모두 3명이다.

제사를 주관한 80대 남편과 70대 배우자는 진안, 70대 동생은 완주 거주자다. 확진자 중 나머지 3명은 서울 거주이며, 가족 중 충남 금산 70세 동생은 음성 판정을 받았고, 진안 80대 형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진안 해당 마을 주민 43명은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70대 완주 동생은 확진 전에는 무증상이었으나, 요양병원에 입원하기 전 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았다.

도 방역당국은 요양병원 관련 종사자 14명에 대해 검사를 진행, 전원 음성 판정이 내려졌다.

가족 6명이 무더기로 감염됐으나, 제사에 모인 가족 중 누가 최초 감염자였고, 감염원이었는지는 밝혀지지 않고 있어 n차 감염 우려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또한 최근 지속되고 있는 완주 우즈베키스탄 유학생 관련 격리중이던 1명이 또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23명이며, 전북 코로나19 확진자는 총1860명이다. 이건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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