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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첨단방사선연구소 ‘농림부 공모사업 수행기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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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첨단방사선연구소 ‘농림부 공모사업 수행기관’ 선정
  • 김진엽 기자
  • 승인 2021.04.18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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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억5000만원 확보…전자선 분해기술 활용 축산악취 저감 시스템 개발

정읍시와 첨단방사선연구소가 농림부의 국가공모사업인 축산악취 저감 시스템 개발 및 실증연구사업 수행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두 기관은 총사업비 475000만원을 확보하고 근본적 축산악취 해결을 통한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속가능한 축산환경 조성에 집중할 방침이다.

사업 수행에는 정읍시와 첨단방사선연구소 외에도 전북대학교와 대한한돈협회 정읍시지부가 참여한다.

이들 기관은 축산악취 개선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공동연구와 업무협력이 필요하다는데 뜻을 함께 했다.

첨단방사선연구소는 전자선 분해 기반기술을 활용한 축산현장 맞춤형 악취저감 시스템 개발과 축산농가의 현장 실증연구사업의 주관기관으로서 악취 해결을 위한 과제를 총괄 진두지휘한다.

특히, 현장 맞춤형 전자선가속기 개발 제작과 가속기 연결 미생물 촉매 필터 개발 등 빠른 성과를 내는데 주력키로 했다.

또한 전북대학교는 전자선가속기 처리 후 안전성과 면역력 등 영향평가를 담당하게 된다.

이와 함께 정읍시와 한돈협회 정읍시지부는 정읍형 현장 실증형 축산악취 해결 모델을 만들기 위해 두 손을 맞잡을 계획이다.

축산업 비중이 전국 2위 규모인 정읍시는 그동안 다량의 축산분뇨 배출과 악취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이에 유진섭 시장은 취임 당시 민선7기 공약사업으로 축산악취 저감 시스템 구축사업을 선정하고 악취 해결방안 마련에 주력해 왔다.

특히,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농림부 등을 방문, 사업추진의 타당성과 기대효과를 설명하는 등 사업 선정을 위한 각고의 노력을 기울였다.

또한 최종적으로 축산농가에 공급되는 가변형 가속기에 대해 농가에 부담되지 않는 선에서 공급할 수 있도록 과기부에 관련 국가사업 반영을 지속적으로 건의할 예정이다.

유진섭 시장은 첨단방사선 기술인 전자선 기술을 활용한 축산악취 문제 해결에 정읍시와 첨단방사선연구소가 앞장서 보다 쾌적한 생활환경을 만들어 가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위명환 방사선연구소장은 관련 국가예산을 확보하는데 전방위적인 노력을 기울여준 정읍시에 감사드린다쾌적한 축산환경 조성을 최우선 순위에 두고 연구에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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