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3-29 14:47 (금)
군산보호관찰위원協, 제2대 회장에 비행청소년 대모 채현주씨 선출
상태바
군산보호관찰위원協, 제2대 회장에 비행청소년 대모 채현주씨 선출
  • 김종준 기자
  • 승인 2021.04.18 11: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15년간 학교 밖 소외 아동과 비행청소년들을 보듬어 온 채현주(50·) 군산지역아동센터협의회장이 군산보호관찰소(소장 최걸) 2대 군산보호관찰위원협의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이 협의회는 보호관찰 대상자의 건전한 사회복귀를 돕는 법무부 산하 민간 자원봉사단체이다.

 

지난 2019년 심리상담 전문가를 비롯한 사회 오피니언 리더를 중심으로 법무부장관의 위촉을 받은 100여명의 회원으로 창립됐다.

 

이들은 비행청소년과의 결연, 비행청소년 부모교육, 고위험 전자발찌대상자 서클 멘토링사업, 분노·충동조절 프로그램, 모범 보호관찰 청소년 장학금 지급 등을 펼치고 있다.

 

신임 채 회장은 초대 협의회 부회장을 역임하고 늘빛지역아동센터 대표, 1318 happy Zone 행복스케치 센터장, 가온누리희망티움 이사장, 전북도 대안교육협의회 부회장 등 지역사회에서 소외받는 아동과 비행청소년들을 위해 헌신해 왔다.

 

채현주 회장은 변화에 대한 믿음으로 도움이 필요한 이들의 삶을 변화시키고, 범죄로부터 보다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밑거름이 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한 때 가출 범죄 소년이었으나, 채현주 회장도움으로 모범적인 학교생활을 하는 청소년이 직접 회의장을 찾아 꽃다발을 전달해 그 의미를 한층 더했다.

 

군산=김종준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청년 김대중의 정신을 이어가는 한동훈
  • 신천지예수교 전주교회-전북혈액원, 생명나눔업무 협약식
  • 남경호 목사, 개신교 청년 위한 신앙 어록집 ‘영감톡’ 출간
  • 우진미술기행 '빅토르 바자렐리'·'미셸 들라크루아'
  • '여유 슬림컷' 판매량 급증! 남성 건강 시장에서 돌풍
  • 옥천문화연구원, 순창군 금과면 일대 ‘지역미래유산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