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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노후 슬레이트 걷어내고 청정환경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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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노후 슬레이트 걷어내고 청정환경 지킨다
  • 김태인 기자
  • 승인 2021.04.15 14: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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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은 노후화된 석면 지붕슬레이트를 걷어내어 군민 건강을 보호하고 청정환경을 지키고자 총사업비 28억원을 투입해‘2021년도 노후 슬레이트 철거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올해 철거물량은 주택 700동, 비주택 45동, 지붕개량 75동으로  전북도 14개 시·군 중 최대물량으로 추진한다. 총 사업비는 28억원이고, 이 중 14억원은 국비이며 여기에 군비 14억원을 추가 투입했다. 특히 국비 확보액은 작년도 확보액인 4억원에 비해 4배 가량 증가한 금액이다.  
4월 14일 기준 신청자는 1차 추진에 344명, 2차 추진에 64명으로 총 408명이 신청해 배정된 국비물량의 54%가 신청된 상황이며, 전체물량 소진 시까지  읍·면사무소에서 추가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아울러 군에서는 2020년도에 전체 슬레이트 건축물 세부 실태조사를 하였고, 자료를 유형별로 분석화하고 전산화 작업을 통해 잔여 슬레이트 건축물에 대한 중장기 처리대책을 수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진안군 슬레이트 철거 지원사업은 2012년부터 추진되어 2020년까지 슬레이트 건축물 총 1,333동을 철거 완료하였으며, 매년 130동씩 철거를 시작하여 2019년에는 161동, 2020년에는 266동으로 물량은 꾸준히 증가되었다.
또한 2019년부터 취약계층 지붕개량 지원 사업이 신규로 추가돼 슬레이트 철거 후 지붕개량 사업을 전액보조하며, 저소득층 등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19년 6동, 20년 25동을 지원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석면은 1급 발암물질로써 군민의 건강과 직결되는 만큼 석면 슬레이트 처리사업에 대해 적극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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