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지역 내 34개 초등학교 1036명의 초등돌봄교실 어린이에게 과일간식을 주 1~2회 연간 30회 이상 무상으로 공급한다.
공급 방식은 1인당 1회 150g 내외의 조각과일을 컵이나 파우치 형태로 가공해 쉽고 간편하게 먹을 수 있도록 제공할 예정이다.
사용되는 과일은 도내에서 생산된 친환경 또는 GAP 인증을 받은 우수농산물로 표준규격 상품 이상의 제철 과일이다.
HACCP 인증을 받은 가공업체를 통해 과일의 신선도와 품질을 보장함은 물론 여러 종류의 과일로 구성해 다양한 영양소를 공급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이완옥 소장은 “수입과일 증가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과일농가의 소득증대와 성장기 아이들의 균형 있는 영양 공급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품질 좋은 과일이 제공될 수 있도록 준비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초등돌봄교실 과일 간식 무상지원은 어린이 식습관 개선을 통한 국민건강 증진과 국산과일 소비확대를 위해 지난 2018년을 시작으로 4년째 진행해 오고 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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