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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인구 ‘10년째 65만명’ 제자리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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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인구 ‘10년째 65만명’ 제자리걸음
  • 윤동길 기자
  • 승인 2021.04.12 15:58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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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인구 180만 붕괴, 전주 900여명 줄어
지역내 ‘인구빨대현상’ 현 인구 유지 분석
신도심 중심 반짝효과 ‘이후 대비 해야’
거점도시 개발 등 대책마련 시급 지적
전주시가 4월 첫째 주부터 75세 이상 노인에게 코로나19 백신을 접종에 들어간다.<br>
전주시가 4월 첫째 주부터 75세 이상 노인에게 코로나19 백신을 접종에 들어간다.<br>

 

전북 인구가 심리적 마지노선인 180만명 선마저 붕괴된 가운데 전북의 중추도시인 전주시 인구가 10년째 65만명의 늪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각에서는 전주지역의 신도심 개발수요 이후 인구감소로 이어질 우려도 제기, 대책마련이 요구된다. 

11일 행정안전부 등에 따르면 전주시의 주민등록상 인구는 3월말 현재 65만7064명으로 전월대비 934명이 감소했다. 전주시 인구는 지난 2011년 11월 월별 인구기준 65만명을 첫 돌파한 이후 10년이 넘도록 65만명의 벽에 갇혀 있는 상황이다. 

연말기준 전주시 인구가 65만명을 첫 돌파한 것은 지난 2013년(65만0082명)이다. 연도별 전주시 인구는 2012년 64만8863명, 2013년 65만0082명, 2014년 65만2877명, 2015년 65만8211명 등 65만대를 유지하다가 2017년(64만8964명) 64만명대로 떨어지기도 했다.

이후 전주시 인구는 2018년 65만8964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한 이후 증감소를 계속 유지하며 3월말 현재 65만7064명으로 다시 감소세로 돌아섰다. 전북인구는 3월말 179만7490명으로 180만명이 첫 붕괴된 상태다. 시군 중 전주시 인구가 934명으로 가장 많이 줄었다. 

그동안 전주시 인구는 전북인구 감소 추세 속에서 소폭증가와 보합세를 지속적으로 유지했다. 혁신도시 개발과 효천지구, 에코시티 등 각종 신도심 개발로 지역내 ‘인구빨대 현상’에서 기인한 일종의 기저현상에 불과하다는 지적도 나왔다. 

실제로 전주 구도심 인구는 줄어드는 반면, 신도심 중심으로 인구규모가 늘어나고 있다. 전주 효자 4동과 5동의 인구는 각각 3만9707명과 3만6666명 등 7만6373명에 이른다. 효자 4·5동 인구는 전주 완산구 전체 33만8363명의 무려 22.6%의 비중을 차지했다. 

덕진구의 경우 송천 1·2동 인구가 8만8807명으로 덕진구 전체 31만8701명의 27.9%에 달했다. 반면 구도심은 중앙동(7525명)과 풍남동(4139명), 완산동(4852명), 팔복동(7640명) 등 구도심 인구는 채 1만명도 넘지 못하는 실정이다. 

혁신도시와 효천·에코시티 등 신도심 개발지역의 경우 투기목적의 주소지 이전 개연성도 높은 지역이다. 특히 전주의 인구는 출생은 매년 줄어들면서 자연증가 인구도 연간 1000명대 붕괴를 앞둔 실정이어서 전북 거점도시의 위상도 흔들릴 수 있다는 지적이다.

외부인구 유입의 가장 실질적인 효과인 기업을 유치할 산업용지도 부족한 게 전주의 현주소이다. 전주에 주소지를 두고 전주인근 도시로 출퇴근하는 비중도 적지 않은 가운데 신도심 개발수요도 제한적일 수밖에 없어 인구 감소세가 더욱 뚜렷해질 우려도 제기된다. 

전주시의회 이미숙 의원은 “전주인구는 혁신도시 및 에코시티 등의 개발이슈에 기반하고 있다”면서 "출산지원 수준의 인구정책이 아닌, 급격히 변화하는 인구구조에 대한 복합적이고 종합적인 진단과 이에  따른 청사진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윤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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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구문 2021-04-13 10:27:40
다 필요없고 빨리 시장에서 내려왔음 좋겠음
다른 도시가서 공원 열심히 만들고 살거라

와리가리 2021-04-12 20:38:34
김승수가말했다 인구가다는아니다고ㅋㅋㅋ 저런게전주시장하고있으니 맷날그모양이지 .앞으로전주인구도사정없이줄어들거다 와냐면전라도전북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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