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첨단과학산업단지에 입주한 합성 수지관 전문 제조업체 ㈜에스아이피산업(대표 김홍기)이 지난 9일 준공식을 갖고 본격가동에 들어갔다.
이날 준공식에는 유진섭 시장을 비롯해 정읍시의회 조상중 의장과 이상길 부의장, 정상섭 자치행정위원장, 서남상공회의소 최종필 회장, 협력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에스아이피산업은 1968년 창립한 우리나라 합성수지 파이프의 선구자인 신우산업㈜(대표 김홍기, 경기도 김포 소재)의 자회사다.
작년 12월부터 올 3월까지 사업비 13억원을 투자해 첨단과학산업단지 내 7847㎡(2373평)의 부지에 1060㎡(320평) 규모로 공장을 준공했다.
㈜에스아이피산업은 파이프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 새만금산업단지 조성과 함께 호남지역의 합성수지 파이프 공급의 교두보 역할을 하게 된다.
공장이 본격적으로 가동되면 20여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방세수 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홍기 대표이사는 “아무런 문제없이 공장을 준공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신 정읍시에 감사드린다”며 “에스아이피산업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밀알이 되도록 기업 경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진섭 시장은 축사를 통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 정읍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중소기업으로 성장해 가길 바란다며”며 “앞으로도 시는 입주기업이 활동에 어려움이 없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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