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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경제 코로나에도 ‘훈풍’ 체감경기 2015년 이후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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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경제 코로나에도 ‘훈풍’ 체감경기 2015년 이후 최고
  • 김명수 기자
  • 승인 2021.04.08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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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를 포함해 전세계적으로 코로나19 백신접종이 확대되고 각국의 경기부양책이 가동되면서 지난해 최악의 상황을 맞았던 우리경제가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북지역은 제조업 기업경기전망이 24분기만에 기준치를 상회하는 등 체감경기가 크게 상승하는 모양새다.

전주·익산·군산·전북서남 4개 상공회의소의 협의체인 전라북도상공회의소협의회(회장 윤방섭)가 도내 95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2021년 2/4분기 전북지역 제조업체 기업경기전망조사’를 실시한 결과 기업경기실사지수(Business Survey Index)가 ‘103’로 집계돼 지난 2015년 2/4분기(103) 이후 6년 만에 처음으로 기준치 ‘100’을 상회한 것으로 조사됐다.

기업경기실사지수는 100 이상이면 ‘다음 분기의 경기를 지난 분기보다 긍정적으로 보는 기업이 많다’는 의미고, 100 이하이면 반대다.

업종별 전망치는 음식료(129), 섬유의복(125), 자동차(125), 종이나무(120) 순으로 기준치 ‘100’을 상회하며 긍정적인 전망을 보인 반면, 금속기계(89)와 전기전자(89), 화학(80), 비금속광물(25)은 기준치를 밑돌며 2분기 부진을 예상했다.

기업의 규모별로는 대기업(115)과 중견기업(123)이 기준치 ‘100’을 넘으며 2분기 호전을 예상했고, 중소기업은 98로 불황을 예상했지만 기준치에 근접한 수치를 기록했다.

매출 유형별로는 수출기업은 146을 기록하며 지난 분기대비 64p 상승해 호조를 기대한 반면, 내수기업은 96를 기록하며 전분기 대비 39p 상승했지만 기준치 ‘100’을 하회했다.

윤방섭 전북상협 회장은 “우리 기업들의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심리가 6년만에 긍정적으로 나왔다는 것은 분명 의미있는 일이나, 각종 경제지표가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활황을 띄는 업종이 제한적이고, 내수침체가 지속되고 있다는 점에서 안심하기는 이르다”면서, “우리 기업들의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기저효과로 인한 수치적인 상승에만 그치지 않도록 정부는 철저한 방역활동과 더불어 기업이 직면하는 대내외리스크를 해결하고, 파격적인 규제개혁으로 기업의 투자심리를 깨워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명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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