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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숙 전북농업기술원장’ 고창군 농식품산업현장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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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숙 전북농업기술원장’ 고창군 농식품산업현장 방문
  • 임동갑 기자
  • 승인 2021.04.04 12: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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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구마와 보리가공 업체, 식초산업 현장 애로사항 청취  

 

전북농업기술원 박경숙 원장이 지난 1일 고창군 고구마, 보리가공업체와 식초산업현장에 방문해 농업현황을 청취하고 농업인을 격려했다.

 

박경숙 원장은 고구마와 보리 가공업체인 임성규네 고구마영농조합과 청맥(주)를 찾아 고창 컬러보리와 지역농산물을 이용한 음식(보리타락죽, 보리절편, 보리커피 등) 시식과 사업장 운영현황, 애로사항을 듣고 관계자를 격려했다.

 

신기술 보급 우수사업장인 청맥(주)은 농촌진흥청에서 육성한 보리 품종(흑누리, 강호청, 자수성)을 이용한 제품으로 국내 컬러보리 시장을 선도하고 있으며 원료곡을 농가로부터 수매하고 이를 가공하여 미국, 중국등에 수출했다.

 

고구마 선도농가인 임성규 대표와 의견을 나누고 “품질과 재배안정성이 우수한 국내육성 품종 호감미의 재배에 힘써달라”며 “앞으로도 생산성 높은 국내 육성품종을 지속 보급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고창 식초 가공업체를 방문하고 한국발사믹식초협회 정일윤 회장을 만나 세계 40여국 1000여점의 식초가 전시돼 있는 세계식초 전시관과 사업장을 둘러봤다.

 

정일윤 한국발사믹식초협회장은 “고창 복분자 발효식초는 일반 식초보다 항산화 물질인 폴리페놀 성분은 3배이상, 플라보이드 성분은 1.6배가량 높게 함유돼 건강기능성 식품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앞으로 고창 식초산업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을 가져줄 것”을 요청했다.

 

박경숙 원장은 “청정지역 고창의 농산물과 지역의 발효기술을 활용해 식초산업 기반을 다지고 농식품 산업 변화와 소비확산이 일어나길 기대한다”며 “고창이 미래 농식품산업을 이끄는 선도지역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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