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코로나19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한 다이로움 일자리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가정어린이집 조리사 지원사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해당 사업을 지난해부터 취업 취약계층을 위해 진행했으며, 올해 3월부터 6월까지 4개월 동안 20인이하 가정어린이집에 조리사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거나 경력이 있는 조리사를 배치해 취사업무를 전담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전반적인 운영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시는 지난 3월부터 46곳의 사업 참여 어린이집을 순차적으로 방문하여,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점검 결과 참여자에게는 일자리 지원을 통한 경제적 도움을, 어린이집에는 보육업무에만 전담할 수 있는 보육 교직원의 근무환경 개선에 큰 도움이 되고 있어 양측 모두 사업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
또한 가정어린이집의 충실한 식단 공급을 유도해 보육의 질 향상을 크게 견인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사업이 추진되는 4개월간 안전보건교육과 근무시간 준수여부, 개인위생관리 등을 중점적으로 지도해 본 사업이 효과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정영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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