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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나눔·기부곳간, 복지플랫폼으로 자리매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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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나눔·기부곳간, 복지플랫폼으로 자리매김
  • 정영안 기자
  • 승인 2021.03.29 14: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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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나눔·기부곳간이 기부와 나눔을 통해 마음을 연결하는 따뜻한 복지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9일 익산시에 따르면 지난 2월 익산행복나눔마켓·뱅크 내에 문을 연 '나눔곳간은 개장해 포스트코로나 시대 위기가구를 위한 최대 지원군으로 맹활약하고 있다.

익산시가 도내 최초로 추진한 나눔곳간에서는 후원물품을 무료로 지급해 갑작스러운 위기상황에 처한 시민들의 생계안정을 돕는다.

운영은 민관협력 차원에서 원광종합사회복지관에서 맡고 있으며 코로나19 발생 이후 실직과 휴폐업, 질병 등으로 경제위기에 직면한 시민이면 누구나 간단한 절차로 나눔곳간 이용이 가능하다.

현재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서 나눔곳간의 신청접수를 받고 있다.

대기자에 대해서는 문자 등을 통해 별도로 안내하고 있다.

이처럼 긴급지원의 한계를 보완하고 행정절차를 획기적으로 줄였다는 이점 덕분에 나눔곳간은 운영을 시작해 현재까지 2400여명에 달하는 시민이 도움을 받았다. 이들에게 지원한 물품은 12000만원에 달한다.

긴급 생계비는 1인당 40만원에서 4인 가구 기준 100만원씩 가구원수에 따라 차등 지급되며 약 3개월 동안 524, 15천만원을 지원했다.

기부곳간에는 짧은 기간동안 많은 사람들의 기부행렬이 이어지면서 지난 26일 기준 242, 39천만원 상당의 기부금품이 모였다.

정헌율 시장과 유화영 마켓장은 공동 감사서한문에서 위기에 처한 이웃을 위해 흔쾌히 나눔곳간에 온기를 채워주신 기부자님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2021년도 여전히 모두가 힘든 상황이지만 익산 나눔곳간을 통해 기부자님이 보여주신 나눔과 연대의 힘으로 지금의 코로나19 위기도 슬기롭게 극복해낼 수 있을 것이라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익산=정영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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