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부안지사(지사장 신진균)는 영농기를 앞두고 부안군 상습 침수지역의 농경지 침수예방을 위하여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준설공사비 5억원을 확보하여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당해 사업은 배수불량으로 인한 영농불편을 최소화할 목적으로 영농기 전에 배수로의 퇴적토 준설 및 수초제거를 시행하는 사업으로 올해초 사업대상지로 조사한 부안군 일대(백산면, 계화면, 주산면등) 22노선 L= 27km에 걸쳐 시행할 계획이며, 확보된 사업비는 `21년 5월말까지 집행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농어촌공사 부안지사는 12,248ha의 수혜면적과 21개 저수지, 82개 양?배수장을 관리하고 있으며, 금년에도 전 직원이 사전 영농대비 수리시설물 점검과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지역 농업인과 함께하는 물관리 전문기관으로써의 책임을 다하여 `21년도에도 풍년농사를 이룰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해 영농기 일손부족 및 지역경제 침제로 농업인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현실에서 금년 영농에 강우로 인한 침수 피해까지 겹치지 않도록 최선을 다 할것이며, 앞으로도 자연재해에 미리 대비하는 안전한 영농환경을 구축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부안=이헌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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