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파티마신협(이사장 양춘제)은 완산구(구청장 신계숙)와 함께 저소득 가정 아동의 결식예방과 영양개선을 위한 ‘어부바 간식꾸러미 박스’지원사업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등교 불규칙으로 학교 급식이 원활하지 않은 저소득 가정 아동의 영양 불균형을 조금이나마 방지하고자 과일, 빵류, 두유 등 간식꾸러미 박스 지원을 위해 전주파티마신협과 완산구의 상호협력을 통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완산구는 간식지원이 필요한 15명의 아동을 선정하고, 전주파티마신협은 대상아동에게 4월부터 12월까지 월2~3회(총20회) 총720만원 상당의 간식꾸러미 박스를 지원한다.
전주파티마신협 양춘제 이사장은 “지역사회와 더불어 함께 성장하는 조합으로서 나눔의 기쁨을 함께할 수 있어 대단히 보람된다”며 “도움의 손길이 닿지 않는 어려운 지역민들에게 작지만 온정이 마음속 깊이 전달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신계숙 완산구청장은 “코로나19로 전국민의 고민이 깊어지는 시기에 지역의 복지나눔 문화 확산에 힘을 보태준 양춘제 이사장님께 감사드리며, 저소득 가정에 희망을 줄 수 있는 사회안전망 형성을 위해 관내 민간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으로 행복한 완산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명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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