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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새만금개발청과 인력양성 공동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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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새만금개발청과 인력양성 공동 추진
  • 김영무 기자
  • 승인 2021.03.17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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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학교(총장 김동원)와 새만금개발청(청장 양충모)이 새만금의 성공적 개발을 위해 인력양성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키로 했다. 이들 양 기관은 17일 새만금개발청 대강당에서 김동원 총장과 양충모 청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새만금 지역 내 창업기업을 지원하고 우수한 선도 기업 유치와 함께 전북대와 새만금개발청이 협력해 전문 인력을 양성·공급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신재생에너지와 4차 산업 등 새만금 주력사업 분야의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소통하고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또한 우수한 연구력을 기반으로 새만금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정책 개발과 기술 교류 등에 나선 전북대가 새만금의 새로운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공동연구에 적극 참여하고, 관련 인력교류도 추진키로 했다. 또 새만금 인력양성을 위한 정책 개발과 연구를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필요한 시설과 장비 등을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새만금개발청은 올 2월 새만금 2단계 기본계획을 ‘그린 성장을 실현하는 글로벌 신산업 중심지’로 새롭게 설정하고 2조 원대 데이터센터·수소연료전지사업 유치, 수전해 기술로 그린수소를 생산·공급하는 스마트그린산단 개발, 수상태양광과 2.6GW 재생에너지 사업 등 핵심 선도 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핸나고 있다.

이와 관련 전북대는 이중희 교수팀이 친환경 그린수소를 저렴하게 대량으로 생산할 수 있는 촉매를 개발하는 등 이 분야에서 독보적 기술력을 갖고 있어 새만금 지역이 그린수소 산업의 중심이 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동원 총장은 “전북의 미래가 될 새만금 개발은 우리 지역의 새로운 도약을 담보하고 있기 때문에 관련 연구와 인력양성이 매우 중요한 시점”이라며 “세계적 연구 인프라를 갖춘 전북대가 새만금개발청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성공적인 새만금 개발에 나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충모 새만금개발청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수소와 신재생에너지 분야 등 신산업 분야 인력 양성을 위한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해갈 계획”이라며 “이외에도 다른 전북지역 대학들과도 함께 협업해 나갈 수 있도록 4월경부터 협의체를 발족하여 운영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김영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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