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윤종욱, 이하 전북중기청)은 동네슈퍼의 경쟁력 강화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스마트슈퍼 육성사업에 전북지역 5개 시·군(전주, 군산, 익산, 김제, 고창)이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스마트슈퍼 육성사업’은 낮에는 유인으로 심야에는 무인으로 운영되는 혼합형 무인점포(하이브리드형)를 육성하는 사업으로, 동네슈퍼에 출입인증장치, 무인 계산대 등 무인 운영에 필요한 기술과 장비를 도입해 소상공인이 야간시간에 추가 매출을 올리고 노동시간을 단축해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지자체는 소상공인진흥공단과 공동으로 관할 지역에 있는 동네슈퍼 중 신청을 받아 현장평가 등을 거쳐 희망 점포를 4월 중 800개 점포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점포는 사전진단, 스마트기술·장비 도입, 교육과 사후관리에 대해 중기부(최대 500만원)와 지자체(200만원 이상)로부터 지원받게 된다.
윤종욱 전북중기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역 소상공인이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동네슈퍼의 디지털화 등을 통해 수익증대 및 삶의질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상세내용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홈페이지(www.semas.or.kr)에서 확인 가능하며 스마트슈퍼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점포는 소진공 홈페이지와 개별 지자체 홈페이지 등을 통해 3월 23일(화)부터 신청하면 된다. 김명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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