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리기술 컨설팅으로 고객 입 맛 사로잡을 메뉴 연구
무주군이 골목식당의 활성화와 경쟁력 있는 음식을 발굴하기 위한 맞춤형 조리기술 컨설팅 사업을 추진한다.
무주군에 따르면 4월까지 읍 · 면을 통해 컨설팅 희망업소 12개소를 추천받아 해당 업소를 대상으로 위탁계약 기관에서 현장을 방문, 사업 추진 의지, 변화 가능성 등의 평가를 통해 최종 대상 업소 5곳을 선정할 계획이다.
대상은 관내 일반음식점으로, 영업신고가 돼 있지 않은 일반음식점과 추천일 기준 1년 이내 영업정지 이상 식품위생법 위반한 업소 또는 체인점 행태의 업소는 신청이 불가능하다.
군은 선정된 업소를 대상으로 현장 점검과 기존 메뉴에 대한 개선방안 연구, 조리실습 교육과 계량화 된 레시피 전달, 보수교육, 12월중 품평회를 하는 등 음식점별 현장중심 맞춤형 조리기술 지도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컨설팅을 통해 고객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는 메뉴 연구와 함께 양질의 재료 사용, 양념 계량화, 조미료 최소화 등 건강한 식문화 형성을 위해 역점을 두겠다는 방침이다.
이번 맞춤형 조리기술 지도 컨설팅 사업을 통해 무주만의 경쟁력 있는 음식으로 관광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아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환경위생과 위생관리팀 김여령 팀장은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한 현장중심 맞춤형 조리기술 지도 컨설팅은 코로나19로 침체돼 있는 골목식당 상권을 살려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고 ‘다시 찾고 싶은 무주 만들기 실현’을 위한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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