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농협(조합장 유남영)이 상호금융예수금 7000억원을 돌파해 지역경제를 선도하는 금융기관으로 성장했다.
정읍농협은 지난 1998년 예수금 1000억원 달성에 이어 2004년 2000억원, 2009년 3000억원, 2011년 4000억원, 2016년 5000억원, 2019년 6000억원, 2021년 7000억을 달성, 농협중앙회로부터 7000억원 달성탑을 수상했다.
이처럼 정읍농협의 눈부신 성장 배경에는 농업인조합원 및 고객중심의 업무처리와 임직원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속적인 교육투자 및 지역사회 공헌활동 등의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
또한 2015년 결산부터 준조합원에게도 이용고배당을 실시해 호응을 얻으면서 고객들의 은행계좌수가 대폭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으며, 2020년 결산결과 4억5000만원의 준조합원 배당을 실시했다.
유남영 조합장은 “중소도시 농협에서 예수금 7000억원을 돌파한 것은 조합원과 고객 및 정읍시민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농협, 지역사회와 더불어 성장하는 전국 제일의 농협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읍농협은 지역경제 발전과 조합원 및 고객의 경제활동 활성화를 위해 지원한 결과 대출금 6000억원을 돌파했으며, 상호금융 여수신 합계도 1조3000억원을 넘어섰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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