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이후 8년새 137% 껑충
사망도547명서 843명으로 급증
인지지각능력 검사 체계 구축 추진
사망도547명서 843명으로 급증
인지지각능력 검사 체계 구축 추진
전북도가 고령 운전자가 내는 교통사고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과 관련 인지지각능력 검사 시스템을 구축해 운전면허 자진반납을 유도할 방침이다.
8일 전북도에 따르면 ‘고령운전자 인지지각능력 검사 시스템 구축 사업’을 추진해 고령자의 운전면허 자진 반납을 유도할 방침이며, 고령운전자 교통사고는 지난 2010년 12623건이던 발생건수가 2018년 30012건으로 137%가 증가, 도내 사망자 수도 547명에서 843명으로 54% 증가했다.
이에 도가 추진하는 시스템 구축 사업은 고령 운전자의 인지자각 능력 상태를 경험하게 하는 것으로 고령자 스스로 인지자각 능력이 떨어진다는 사실을 인식하게 하는 시스템이다.
시스템 구축 사업은 오는 4월부터 용역을 거쳐 10월 교통문화연수원에 위탁을 맡길 예정이다. 이건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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